주파수 경매 1일차..1.8㎓ 대역서 KT-SKT 경합
최저 입찰가 대비 466억 상승한 4921억까지 올라
2011-08-17 18:00:37 2011-08-17 18:11:16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국내 최초로 진행된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 첫째날 KT(030200)SK텔레콤(017670)이 1.8㎓ 대역을 놓고 경합을 벌여 11라운드가 진행됐으며, 최저가 대비 466억원이 상승한 채 승부를 내지 못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800㎒·1.8㎓·2.1㎓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결과 KT와 SK텔레콤이 1.8㎓ 대역 입찰에 참여해 11라운드까지 경매가 진행돼 현재까지 최고입찰가는 492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저 입찰가 대비 466억원 상승한 금액이다.
 
800㎒ 대역은 입찰 참여가 없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1㎓ 대역에서 1라운드에 4455억원을 제시해 낙찰자로 선정됐다.
 
800㎒·1.8㎓ 대역 주파수 경매는 18일 오전 9시에 12라운드부터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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