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하이스코(010520)가 2분기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재의 주가하락 국면이 저점 매수 기회라는 전문가들의 판단에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10일 오전 9시17분 전일 대비 8.03%(3050원) 오른 4만1050원에 거래중이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환경이 경기 불확실성으로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나 단가인상 효과와 열연 투입가격 하락으로 인한 롤마진 확대, 현대제철과 현대기아차간 전속시장(captive)효과로 견조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비수기인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810억원, 4분기는 41% 늘어난 1143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50만톤 규모의 당진 제2 냉연공장 가세로 중장기 성장잠재력이 강화되는 점도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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