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8일 "투자심리를 회복하는 시기까지는 지지선을 구체적으로 판단하긴 어렵다"면서도 "오는 10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기 대응 노력 이후 추가적인 회복여부를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순표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이달초 더블딥 우려에 하락이 하락을 불러오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홍 팀장은 또 "투자심리가 워낙 좋지않기 때문에 과거처럼 연기금이 나선다고 해서 시장이 시그널로 해석하진 않을 것"이라며 연기금 투입에 대한 시장방어도 별다른 효력은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 그는 "한편으로 1800을 찍고 반등하는 것을 단기적 저점으로 확인한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며 "더블딥 우려에도 구체적인 정황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럽중앙은행과 연방준비위원회가 정책적 방안이 아닌 경기대응 노력을 밝히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에 따른 반등 시도가 가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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