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CJ GLS(대표이사 이재국)는 7월부터 중국·홍콩·태국에서 국경을 통과하는 수출입 물량을 육상운송을 통해 운반하는 국경물류사업(Cross Border Trucking Business)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CJ GLS는 홍콩~중국 광동성간, 심천~베트남 하노이간, 태국~캄보디아·라오스간을 오가는 국경물류서비스 노선의 운행을 시작하고, 현지 법인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경물류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각국별 통관 등 수출입 제도, 국경을 넘을 때 적용되는 각국의 교통 및 운수법 등에 대한 정보가 필수적이다.
또 중국 심천에서 베트남 하노이까지 왕복 약 2000km, 태국 램차방에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까지 왕복 약 1600km 등 장거리 운송이 많아 차량 운영·관리 노하우가 절대적이다.
이태직 CJ GLS 글로벌사업부 부사장은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직영물류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하고 현지상황에 정통한 물류전문가를 다수 보유해 국경물류서비스 시행이 가능했다"면서 "CJ GLS의 해외법인이 진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국경물류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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