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재정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1일(현지시간)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회의 후에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유로존 금융 안정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그룹은 앞으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범위를 강화하고 채무 만기 연장과 금리 인하 방안을 추가 방안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재 EFSF가 유통시장에서 매입이 금지돼 있는 국채에 대해 이를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그리스 지원방안으로 채무 만기를 연장하고 대출 금리도 인하할 계획이다.
한편 민간 부문의 2차 구제금융 참여 방안에 대해서는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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