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주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인천-삿포로 구간 정기 노선 취항을 위한 주요 제반 허가를 완료하고 홈페이지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삿포로 노선에 다음달 15일부터 주 2회 취항하기로 하고 홈페이지와 여행사를 통한 예매를 받기 시작했다.
운임은 같은 노선에 운항 중인 기존 대형항공사의 약 85%로 책정됐다.
취항 당일 기준으로 15일 단기 체류 운임일 경우 왕복 44만원(TAX 별도)이고, 할인운임제도인 이코노버드운임을 적용받으면 왕복 최저 30만원(TAX 별도)에도 예매가 가능해진다.
기종은 180석 규모의 B737-800이 채택됐고, 월요일과 금요일로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다음달 15일 해당 노선에 운항을 시작해 일주일의 시장 적응 기간을 거쳐 22일 인천공항에서 정식 취항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정홍근 진에어 상무는 "삿포로 지역은 이번 일본 대지진과 원전 유출에도 불구하고 청정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창주 기자 est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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