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지면서 환율이 나흘만에 하락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1원 내린 1083.5원에 마감했다.
이날 전일대비 3.6원 내린 1082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 중 1080.2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희석됐고 한국 경상수지가 7개월래 최대흑자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는 소식이 환율하락을 이끌었다.다만, 오후 들어 국내증시가 하락 전환한 영향으로 낙폭은 줄였다.
전문가들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기대감과 우려가 혼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 수준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는 박스권에서의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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