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일본 재무성 발표를 인용해 일본의 5월 소매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하락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는 2.6% 였다.
이 지표는 지난 3월과 4월 각각 8.3%, 4.8%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준코 니시오카 RBS증권 연구원은 "이 지표는 일본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 특히 자동차 업종에서의 회복세가 놀랍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즈사 카토 BNP파리바 도쿄지부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지표 중 소매 지표만 일시적 반등을 보이고 있다" 며 "구직률과 소득지표가 회복되지 않는 한 대지진에 따른 2차 효과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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