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쌍용자동차의 클래시유틸리티차량(Classy Utility Vehicle) '코란도C'가 유럽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쌍용차(003620)는 27일 '코란도 C'가 유럽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콰트로루오트(Quattroruote)'가 실시한 테스트에서 엔진성능을 비롯한 각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성능과 내외관 디자인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서 실시됐다. 코란도C는 이 중 엔진과 가속 성능을 비롯해 안전성, 실내공간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콰트로루오트'는 "쌍용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엔진이 강력함과 순발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가속 성능과 탄력성 역시 뛰어나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디자이너 주지아로에 의해 개성적인 앞뒤 모습과 깔끔한 바디라인을 갖춘 유러피안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6개의 에어백과 '차체자세 제어장치'(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가 코란도C 전 사양에 기본 적용돼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실내 공간은 다섯 명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고 충분한 공간확보로 승하차가 용이하다"는 평가와 함께 최고점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
'콰트로루오트'는 이탈리아에서 발행되는 월간 자동차 잡지로, 지난 1956년 창간돼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430만명 이상의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유력 전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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