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미국 머크사와 7808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라이선스 판매 계약을 맺은 한화케미칼이 이틀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한화케미칼(009830)은 전 거래일 대비 2.09%(1000원) 상승한 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화케미칼은 장 중 공시를 통해서 미국의 머크(Merck Sharp & Dohme Research Ltd.)사와 7808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라이선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21.52%에 해당하는 규모며 계약기간은 이달 10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으로 신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1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의 가치는 총 4375억원으로 판단되며 빠르고 안정적 이익 창출 방식 계약으로 한화케미칼의 신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바이오시밀러 기술수출로 바이오사업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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