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국내통화량 증가율이 9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1년 4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3월 중 광의통화(M2. 평잔)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9%를 기록해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4월 금융기관 유동성(Lf.평잔)증가율은 M2 증가율 둔화로 전월 4.7%에서 4.5%로 하락했다.
Lf 에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더한 총유동성(L.말잔)증가율은 Lf(말잔)증가율이 전월 4.6%에서 4.7%로 소폭 상승하고 기업어음이 증가하면서 전월 7.5%에서 7.7%로 상승했다.
협의통화(M1.평잔, 전년동월대비)증가율은 3월말 법인세 납부에 따른 평잔 이월효과로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이 감소하면서 전월 11.6%에서 9.6%로 하락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발표한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서 5월 중 광의통화(M2)증가율이 전월(3.9%)과 비슷한 4%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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