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동유럽 진출 길 마련한다"
코트라 현지서 '로드쇼'
2011-05-27 10:49: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국내 태양광·풍력 관련 기업의 동유럽 진출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KOTRA는 현지시간 26일부터 27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국내 20개 태양광·풍력 관련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동유럽 신재생에너지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불가리아,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등 동유럽 9개국 94개사 바이어와 발주처가 모여 1 : 1 개별상담을 통해 신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한다고 KOTRA 측은 밝혔다.
 
동유럽 국가는 EU 신재생에너지 산업촉진규정에 따라 2020년까지 전체에너지의 15%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한다.
 
현재 이들 국가의 충당비율은 5~6% 수준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성수 KOTRA 그린사업팀장은 "이번 사절단의 동유럽 방문은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경쟁력 홍보와 국내기업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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