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지방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011년 벤처투자로드쇼'를 공동 개최한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해 지역 순회로 개최하던 '벤처투자로드쇼'를 올해는 기업과 투자자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업종별(정보통신, 일반제조, 생명공학ㆍ환경 등)로 나눠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벤처투자로드쇼'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방 중소기업을 발굴해 이들 기업에 대한 벤처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연간 6회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개최된 '엠티알' 등 정보통신분야의 6개사 투자설명회에는 29개 투자기관이 지방소재 정보통신분야 기업 투자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업종별로 개최되는 '벤처투자로드쇼'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간의 투자유치 경쟁이 예상된다.
투자설명회 참가기업에게는 투자유치 PT방법은 물론 사업계획서 작성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투자자와의 눈높이를 맞추는 사전컨설팅 사업이 시행중이다.
투자상담회 참가기업에게는 VC(Venture Capital) 이외에 자금유치 방안과 재무전략, 마케팅 전략 등 초기 성장단계에 맞는 1 : 1 맞춤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벤처투자로드쇼'에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연간 개최일정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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