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유로존 재정위기 부각과 코스피 하락으로 인해 단숨에 1090원까지 올랐다.
23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7.2원 오른 1090원에 거래 중이다.
그리스 채무조정에 대한 우려에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낸데다 역외NDF환율 상승으로 인해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4.2원 오른 108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로 낙폭을 키우면서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만 고점을 인식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1090원 부근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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