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이수화학(005950)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화답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이수화학은 전날보다 950원(3.92%) 오른 2만5200원에 거래되며 나흘만에 반등했다.
교보증권(030610)은 이날 이수화학에 대해 주력 제품인 알킬벤젠의 수요 강세로 실적 호조세가 2분기에도 이어져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손영주 연구원은 "유가 강세로 원재료값이 올랐지만 수요 또한 강해서 가격전가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계절 효과가 큰 편은 아니지만 2분기가 성수기라고 볼 수 있어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수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220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079억원, 14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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