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7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국내외 생산 능력 확대에 따라 향후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700원을 유지했다.
이날 박수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5.8%, 28.6% 증가한 1801억원, 11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올해 국내외 생산 능력 확대는 향후 성장 기반을 탄탄히 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코스맥스의 국내 생산능력은 제품 개수 기준으로 약 2000~3000만개 확대된 1억4000~5000만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의 올해 생산능력은 올해 연말까지 전년대비 약 7000만개 확대되는 약 1억3000만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광동성 지역에 연간 4000만개 이상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하반기에 착공해 2012년 하반기부터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의 매출 성장은 전년대비 약 43%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국제회계(IFRS)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1.2%, 52.8% 증가한 439억원과 29억원으로 집계 됐다며 색조 생산량의 증가에 따라 높은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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