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B투자증권은 6일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중소형주에 대한 선별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지난 2주간 중소형주가 대형주를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했지만 금융위기 이후 중소형주 언더퍼폼이 지속되면서 추가적인 상승여력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올해 중소형주의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14.3%로 대형주 EPS증가율인 7.3%를 상회하면서 실적모멘텀 또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중소형주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1배로 지난 2005년 이후 평균을 하회하는 반면 대형주의 PER은 10.8배로 2005년 이후 평균인 10.5배를 상회하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중소형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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