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이번달 유로존 투자자신뢰지수는 지난달보다 2.85하락하며 다소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4일(현지시간) 경제·금융 전문 RTT뉴스에 따르면 센틱스(Sentix)는 4월 투자자신뢰지수가 전문가 예상치(16.0)와 3월(17.07) 수치를 모두 밑돌며 14.2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번달 수치는 지난달 투자자신뢰지수가 3년 반래 최고치를 나타냈던 점을 감안해서 봐야한다는 분석이다.
센틱스 측은 "일본 대지진 여파와 원자재 가격 급등, 그리고 유로존 재정위기 등 여러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시장의 반응이 의외로 차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경기동향지수 역시 전월(26)보다 소폭 내린 25.5를, 경기기대지수는 3.5로 떨어지며 지난해10월(8.5)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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