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현대중공업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인근 현대자동차와 현대하이스코에 공급하는 사업이 준공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날부터 2기의 소각설비에서 시간당 20톤의 스팀을 생산해 현대자동차와 현대하이스코에 공급한다.
이번 사업으로 현대중공업은 스팀 판매수익을 올리게 되고, 지금까지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해 공정에 필요한 스팀을 생산하던 현대자동차와 현대하이스코는 LNG 사용량을 줄이게 돼 연간 총 36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하나로 국비와 시비 62억84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현대중공업 소각시설 스팀 공급사업에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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