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산들애 액상 요리소스'가 원산지의 이름을 걸고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 산들애 요리소스의 주 원료들을 특산지에서 직접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일 제품들은 ‘산들애 서산 생강소스’, ‘산들애 의성 마늘소스’, ‘산들애 광양 매실 소스’라는 산지 실명을 전면에 걸고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산들애 서산 생강소스는 국내산 쌀 발효주와 빛깔이 곱고 향이 진하기로 유명한 서산 생강을 함께 넣어 만들었다.
한식 요리에 흔히 생기는 잡냄새 제거에 탁월해 생선과 육류요리에 별도의 생강을 추가하지 않고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산들애 의성 마늘소스는 마늘의 고장 의성에서 공급받는 의성 마늘 이외에도 대파, 생강, 야채, 다시마, 양파 추출물이 혼합돼 있어 갖은 양념이 필요한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린다.
마늘을 까고 다지는 번거로움 없이 마늘고유의 향과 맛을 대신할 수 있어서 국, 찌개, 무침 등의 한식요리에 안성맞춤이다.
달래, 냉이 등 다양한 봄나물 무침이나 이들을 이용한 된장찌개 등에 다진 마늘 대신 사용하면 요리에 깔끔함을 더할 수 있다.
산들애 광양 매실소스는 단맛이 적당하고 향이 부드러운 광양 매실을 넣어 만들어 부드러운 단맛 새콤달콤한 향이 일품이다.
설탕과 식초를 대신해 한꺼번에 두 가지 맛을 낼 수 있어 냉국, 생채요리 등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요거트 등의 간식에 넣어도 어울린다.
산들애 액상 요리소스 3종은 280ml 용량제품이 대형마트 기준 3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부장은 “안정적 원료공급이 확실하게 담보돼야 한다는 점에서 라인업 전체 제품명에 원산지를 포함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주부 소비자들의 국산 농산물, 특히 지역 특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뢰가 어느 정도의 어려움을 감수할 만큼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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