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지난 주말 정점을 찍고 급락한
농심(004370) 주가가 재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라면값 인상 전망이 지속되자 주가가 다시금 상승탄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농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00원(2.08%) 뛴 2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039490)은 이날 농심에 대해 라면 수요 회복과 가격 인상 가능성이 동시 부각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24만6000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물가 상승과 실질 구매력 감소에 따른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며 "가격 인상이 실적 개선의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농심의 1분기 매출은 5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가율 증가에 따라 전년보다 1% 줄어든 3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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