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오늘 1기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지막 전체 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오는 2011년 6월에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주파수 재할당 기본 계획 등을 확정했습니다.
휴대폰 자판 통일 계획도 마련해 앞으로 외국산 휴대폰을 제외한 국산 휴대폰의 자판 통일이 늦어도 내년 초면 이뤄집니다.
또 방송사의 제작 협찬을 전면 허용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도 마련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특히 눈에 띄는 안건은 일부 종합편성 채널사업자와 보도채널 사업자가 승인장 교부를 신청한 내용입니다.
승인장 교부를 신청한 사업자는 조선일보의 CSTV와 중앙일보의 jTBC 등 두개 종편과 보도채널인 연합뉴스TV 등입니다.
방통위는 오는 30일 승인장 교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승인 신청을 하지 않은 동아일보와 매일경제신문 주도의 종편사업자는 오는 31일까지 승인장 교부를 신청하면 별도의 연장 신청없이 1차 승인장 수령이 가능합니다.
승인조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공통사항과 사업자별 별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사업자의 조건부 승인이 예상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승인 연장 신청도 연장 사유에 적정성을 전체회의에서 검토한 뒤 결정하게 됩니다.
동아일보는 공식적으로 이르면 다음달 7일 승인장 교부를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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