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화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태양광 연구소를 설립했다.
한화그룹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태양광 분야 연구개발을 전담할 연구소인 한화솔라아메리카(Hanwha Solar America)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 연구소가 한국·중국의 기존 태양광 연구소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차세대 태양전지의 원천기술을 선도할 핵심 연구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화솔라아메리카 연구소장으로는 지난해 말 한화그룹의 태양광부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된 크리스 이버스파쳐(Chris Eberspacher) 박사가 선임됐다.
이버스파쳐 연구소장은 25년간 태양전지 공정기술 개발에 전념하며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나노솔라 등의 CTO를 역임한 바 있는 태양광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다.
이버스파쳐 연구소장은 “한화그룹은 태양광 연구소를 실리콘밸리에 설립함으로써 글로벌 태양광 R&D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면서 “한화그룹은 태양광을 미래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로 이끌어나갈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선도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이버스파쳐(Chris Eberspacher) 한화솔라아메리카 연구소장 선임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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