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규 이트레이드증권 책임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이 여천NCC, 한화L&C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범용 제품에서 스페셜티 제품으로의 전환을 통해 고수익 사업모델로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수종 사업 투자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어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오 연구원은 "세계 수요를 견인하는 중국에서 저소득층 주택 안정 정책 등이 수요를 더욱 견조하게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초기지인 PVC 닝보 법인과 밸류체인에 직접적인 수혜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한화케미칼의 올해와 내년도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3%, 2.6% 상향한 4조1046억원, 4억4136억원으로 조정했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0.1%와 42.5% 증가한 1조286억원, 14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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