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진로(000080)가 소주 출하량을 회복해 1분기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로 상향하고 적정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진로(000080)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상승한 1821억원, 16% 하락한 2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소주 출하량이 회복되고 있다"며 "올해 막걸리 인기가 시들해져 소주 출하량이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다음달 진로와 하이트의 통합영업이 시작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진로의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지난해 49%에서 올해 51%, 내년 52%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일본 지진 영향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진로재팬 등 지분법이익 70억원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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