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꾸준한 실적 개선의 힘-현대證
2011-03-16 07:33: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현대증권은 16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펀더멘탈 대비 과도한 주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3월 기존점 매출 성장률(전년 대비)은 백화점 8%, 마트 5%로 추정되고 있다"며 "3월 중순까지 소비활동은 1~2월 높은 매출 성장 대비 둔화되고 있으나 백화점 중심으로 여전히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영업이익 약 3300억원(전년 대비 13% 성장)을 상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며 "백화점 신규점(청량리)의 흑자전환과 마트부문의 마진 개선, 슈퍼마켓부문도 마진 개선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1년에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라 세전이익이 약 15%(약 2,000억) 추가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보고 "이는 영업권상각 약 1700억원(해외법인 약 800억원) 소멸되고 자회사 코리아세븐(200억 개선)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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