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KT(030200) 등 국내 통신주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통신요금 인하 등 최근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터진 악재로 이미 과매도 국면이라 주가가 더 내리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최성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여파로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진 않을 것으로 본다"며 "최근 심리적 요인에 의한 주가 낙폭이 컸던 터라 우려했던 바보다는 내성이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KT의 경우 일본에서 미국으로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설치로 인한 수혜를 입을 공산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편 KT는 일본에서 터진 지진여파로 일본 현지에서 미국으로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에 피해가 생겼다며 이날 오후 6시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케이블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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