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금형전문인력 육성 나선다
2011-03-09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다양한 금형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해 고급 금형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LG전자는 자체 금형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평택 디지털파크 내 생산기술원에 ‘금형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사내 금형전문가를 비롯, 대학교수, 중소기업대표 등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운영되며 사출, 프레스 등 10개 과정 29개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디자인,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및 구매관련 직원들로, 500여명의 직원이 이 과정을 거쳐갔다.
 
특히 올해는 신입사원도 과정에 참가시켜 조기에 금형전문인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며, 중국 등 해외법인에도 전문강사를 파견한다.
 
LG전자는 이 과정을 이수한 직원 중 희망자들을 올 연말 완공 예정인 금형기술센터로 전환 배치해 금형 전문가로 육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전자는 공주대와 연계해 ‘금형기술사 양성과정’을, 연암공대와는 ‘금형특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형·성형 신기술 내재화를 통한 세계 최고의 품질확보와 제품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올 연말 가동 목표로 금형기술센터를 평택 디지털파크 내에 건립 중이다.
 
금형기술센터에서 개발된 신금형기술은 향후 협력사에 이관, 양산금형 제작에 활용된다.
 
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전무)는 “LG전자는 앞으로 산학 협력은 물론,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반성장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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