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KTB투자증권은 8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중국 모멘텀이 재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1만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롯데쇼핑 주가 반등 시점은 중국모멘텀 재부각되고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이 대두될 때”라며 “중국 양회(兩會)와 최근 주가하락으로 인한 PER 한자릿수 진입은 롯데쇼핑을 재조명 할 계기”라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경기선행지수가 반등되면서 경기선행지수는 내수관련 지표로 구성된다”며 “재고순환지표, 건설수주액, 구인구직비율 등 지표 개선세가 뚜렷한데 이는 내수업종인 유통업 실적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0년 동사의 중국점포 영업이익률은 -0.5%(영업권상각액 제외)로 2009년 -7.0% 보다 개선됐지만,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5일 개막한 중국 전인대에서 제시되는 정책의 핵심은 성장목표치 조절(투자 20%->18%,소비 15%->16%)에 의한 소비 중심 성장, 내수 부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소득 분배 개선, 가계 소득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중국 내 유통업종에 유리하기 때문에 중국 롯데마트 실적개선 앞당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