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판매 성과 본격화..목표가↑-키움證
2011-03-03 07:56: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키움증권은 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판매 성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하드웨어 위주로 스마트폰 경쟁 요인이 바뀌고 있고 노키아의 퇴조 지속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TV는 신흥시장 입지 강화를 바탕으로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되는 한편 LED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 부상할 기회를 얻고 있다"며 "휴대폰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내년까지 이익모멘텀 강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휴대폰 수익성 개선 속도가 기대 이상인 데다 최근 유로화 강세 등 환율 여건이 우호적"이라며 "1분기 흑자전환 후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17% 늘어난 1조89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이후 2조원 이상 안정적인 영업이익 실현이 기대된다"며 "주가는 휴대폰 수익성과 연동돼 상승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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