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현대·기아차 신차들의 판매 모멘텀이 유효한 이상 1~2분기는 해외 법인의 이익 증가로 나타날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자동차섹터 주가는 그간 시장 상승을 이끌어 온 원동력을 상실했다는 평가다.
해외 판매를 대비해 수출이 증가했지만, 판매법인에서 판매되지 않고 재고로 잡힌 물량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현대·기아차 신차들의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미국 시장에서 1월 현지 판매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4분기에 귀속되지 않았던 이익이 1분기에 수반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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