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해 매출 1356억달러, 순이익 4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은 66억달러, 잉여 현금 흐름은 24억달러에 달했다.
GM의 4분기 보통주주 귀속 순이익과 주당 순이익에는 미국 재무부가 보유한 우선주 매입에 따른 7억 달러의 비용, 퇴직자 건강보험기금(VEBA) 채권과 관련한 2억 달러의 수입, 넥스티어 판매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공장 매입에 따른 1억 달러의 누적 수입 등의 영향이 반영됐다.
댄 애커슨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10년은 GM의 기초를 다지는 해였다"며 "미국의 경제 침체 속에서도 매 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지속 가능한 수익을 실현, GM의 능력을 증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내의 재무회계 결산 프로세스의 취약점에 대한 개선을 진행해온 GM은 평가결과 '2010년 12월 31일 부로 주목할 만한 취약점은 더이상 없다"고 밝혔다.
크리스 리델 부회장 겸 재무책임자도 "올해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계속해서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1분기도 좋은 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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