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협력회사들도 사회적 책임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LG전자는 22일 지난해 가입한 전자산업시민연대가 제시하는 ‘국제 사회적 책임 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협력회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부터 협력회사 경영진과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전문 실무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의 필요성과 활동 방향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동, 인권, 윤리, 환경, 안전보건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협력회사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파악하고, 파악된 수준에 따라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인다.
또 해당분야의 전문인력을 협력회사에 파견해 지속적인 이행을 점검하고 노하우를 전파할 방침이다.
올해는 1차 협력회사 400여개를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 컨설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대상을 더욱 확대한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협력회사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전자기업으로서 전자산업 전반의 의식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