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폰7 스마트폰, 하반기 통신3사 통해 출시
2011-02-21 18:13:42 2011-02-21 19:05:39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7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국내에 판매된다.
 
한국MS는 21일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SK텔레콤(017670)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국내 통신3사 모두를 통해 윈도폰7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제조사 뿐만아니라 해외 단말기 사업자들도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윈도폰7 제조사는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 HTC, 노키아, 델 등이 있다.
 
한국MS는 이날  "국내에서 윈도폰7이 출시될 경우 단기적으로 많은  판매를 기대하지 않는다"며 "고객들이 윈도폰7을 쓰면서 최고의 만족을 느끼게끔하겠다는 것이 올해의 최고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출시가 해외보다 늦은 만큼 최대한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윈도폰7은 MS가 윈도모바일 6.5 이후 새로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삼성, LG, HTC 등이 이 플랫폼을 탑재한 윈도폰을 판매하고 있으나 지원 언어가 많지 않아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7개 국가에 공급이 국한돼 있다.
 
한편 한국MS는 윈도폰7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최근 페이스북에 개발자 페이지를 개설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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