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토자이홀딩스(037700)는 동구제약과 주식양수도계약 및 양사간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토자이홀딩스는 동구제약의 지분 27.9%를 취득하게 된다.
토자이홀딩스와 동구제약은 양사간의 매출증진, 시장확대 및 비용 효율성을 도모하고 동반성장에 전략적 제휴를 할 방침이다. 양사는 공동사업단을 발족하고 공동 연구개발(R&D)를 기반으로 하는 신(新) 의약품 개발,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판매 유통 경로의 공유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협력하게 된다.
앤드류 맨키비츠 토자이홀딩스 대표이사는 "토자이홀딩스는 동구제약과의 파트너쉽 제휴로 노바셀테크놀러지, 와이즈덤레버러토리, 바이오이든 등 바이오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토자이홀딩스의 자회사들의 제품 상용화를 위한 안정적 생산시설과 영업조직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앤드류 대표는 "동구제약과의 R&D 협력을 통한 신제품 개발, 양사 영업조직간 협력, 공동 마케팅, 신규시장 진출 등을 통해 토자이홀딩스는 향후 안정적인 수익모델 확보와 매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제약사와의 제휴는 바이오지주회사로서 그동안 당사가 야심차게 구상해 온 로드맵의 일환이었다"라고 전했다.
조용준 동구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토자이홀딩스와의 상호 자본참여와 전면적 사업제휴는 R&D 투자비용 절감, 신약제품의 라인업 강화, 사업구조의 다각화 등의 긍정적인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 하종진 토자이홀딩스 회장(왼쪽)과 조용준 동구제약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21일 논현동 토자이홀딩스 본사에서 양사의 주식양수도 계약 및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