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무림P&P(009580)가 올해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 오픈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무림P&P(009580)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9% 하락한 61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손실은 113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어닝쇼크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 신증설을 앞두고 공장 작업 비용 등 일시적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다고 분석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5월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이 상업운전에 들어갈 것"이라며 "공장이 풀가동되는 2분기 이후부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인쇄용지 내수가격이 하락할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 타 업체대비 무림P&P의 턴어라운드 기조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무림P&P를 제지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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