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무림P&P(009580)가 외형 성장과 이익 안정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17일 9시40분 현재 무림P&P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400원(3.21%) 오른1만28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손동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관화 공정 도입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는 기존 제지 업체 대비 26% 수준에 이른다"며 "이 같은 원가경쟁력은 곧 가격경쟁력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무림P&P의 증설물량이 시장에 공급되면 업황 부진과 맞물려 인쇄용지의 가격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손 연구원은 "무엇보다 그 동안 문제가 돼왔던 펄프가 하락 시의 이익 급감현상이 현저히 제한돼 이익 안정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 펄프가 변동에 큰 영향 없이 외형 성장만큼 이익의 증가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향후 영업가치 제고와 저평가 매력 부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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