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키움증권은 14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절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실적이 안정성과 함께 예상을 초과하는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순자산 가치 이하의 절대 저평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손 연구원은 "1월과 2월의 유통업체들의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대비 둔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전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향후 실적 컨센서스의 상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1~2월 예상되는 기존점 성장률은 백화점이 15%, 할인점 7%, 슈퍼 4% 수준으로 전년도대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는 "올해는 가장 넓은 소비층인 중산층 소비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평도 사건 등으로 주춤했던 중국인 입국자수 역시 다시 증가하며 소매판매 성장률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예상을 초과하는 성장에도 불구하고 절대 저평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주가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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