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주가 밸류에이션 하단..매수-키움證
2011-02-11 08:25: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11일 LS(00626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지만 해외사업과 신규사업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LS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7.2% 증가한 62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보다 11.1%, 46.4% 증가한 682억원, 744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주가는 선반영된 상태"라며 "중국 사업과 신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사업의 경우 LS홍치전선이 초고압 케이블 생산능력을 증설하면서 중국 공략을 가속화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LS엠트론은 신규 트랙터 공장이 본격 가동됐으며, LS산전은 무석 법인의 영업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규 사업으로 LS전선의 솔루션 사업, LS엠트론의 전지박, LS니꼬동제련의 재활용 사업, LS산전의 전기차 부품 및 그린 비즈니스의 성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4분기 부진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됨에 따라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하단에 근접해 저가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L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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