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매출처 다변화 '긍정적'-KB證
2011-01-28 09:01:3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B투자증권은 28일 만도(060980)에 대해 빠른 매출성장과 적극적인 투자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3000원을 유지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고객층이 다변화돼 매출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4분기 만도는 현대·기아차 외에도 GM대우, 쌍용차, 르노삼성, GM(북미)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납품해 지난해 연결매출이 3조6000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만도의 신규 수주액이 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만도 사업계획의 빠른 외형성장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만도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신기술 적용 부품개발, 새로운 고객과의 합작사 설립으로 전년대비 55.3% 증가한 3900억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며 "만도의 적극적인 투자는 매출과 이익증가로 빠르게 연결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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