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구제역 종식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총리는 27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으로 인해 축산농가를 비롯한 국민이 겪는 어려움과 근심을 현장에 가서 더욱 절실히 느꼈다"며 "구제역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 방역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방역체계의 근본적인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당과 정부가 이같은 구제역 방역으로 불편해질 귀성객의 이해를 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지난해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 어려운 도전에도 가장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위상을 드높인 해였다"며 "올해는 친서민 경제 활성화 등 이명박 정부의 주요 정책이 확고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나라당에 중점법안 입법화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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