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5일
메리츠화재(000060)해상보험이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000060)해상보험의 지난해 3분기 수정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9% 감소했지만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주식평가액 35억원, 부동산펀드 평가액 28억원, 지분법이익 39억원 등이 12월에 반영돼 투자영업이익률이 5.3%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 신계약이 전년동기대비 25.8% 증가한 201억원에 달해 성장률 둔화가 사라졌다"며 "특히 보장성보험 비중이 지난 12월 77.9%까지 확대돼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또 "최근 주가가 단기급등했으나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자동차 손해율·장기위험손해율 개선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 저평가 매력 등을 근거로 꼽았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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