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부진한 4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1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영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다만 1분기 실적 개선 폭과 속도가 크지 않을 전망이어서 주가의 추가적 상승은 모바일사업부와 홈엔터테인먼트사업부 수익성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질 2분기 이후 실적과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 한해 수익성 개선 지속의 가장 큰 전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TV 제품의 경쟁력 회복"이라며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스마트폰 경쟁력이 중저가에 이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도 확인될 경우 모바일사업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FPR 방식 3DTV 등 신제품의 소비자 평가는 아직 불확실하나 경쟁사 대비 활발한 제품 기획과 마케팅으로 예년에 비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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