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첫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 출시
2011-01-23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2X'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
  
23일 SK텔레콤(017670)과 LG전자는 옵티머스2X가 지난 14일 개시한 예약가입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25일 예약가입 고객에게 배송을 시작하고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2X'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11)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SK텔레콤은 '옵티머스2X'이 예약가입 기간 동안 일 평균 6500명의 고객이 가입을 신청하는 등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예약 가입을 신청한 고객 대부분이 25~35세의 무선데이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객층으로 나타났다. 
 
'옵티머스2X'는 PC에만 탑재되었던 듀얼코어(1Ghz+1GHz) CPU를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했다. 
 
이같은 성능으로 동시에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도 부드럽게 동작하고, 대용량 오피스 파일 편집, 3D게임 구동 등에 있어서도 PC에 버금 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또, LG전자 스마트폰 신기술인 미러링HDMI 기능을 탑재해 고화질의 영상, 3D게임, 영상통화 등 스마트폰이 구현하는 서비스를 대형 TV화면에서도 동등 수준의 화질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옵티머스2X가 안드로이드2.2(프로요) 버전으로 출시되지만, 2.3(진저브래드)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모델인 만큼 향후 OS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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