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지수가 급증하는 외국인 매도와 기관의 매수세 사이에서 부딪히며 2080선에 머물고 있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순매도를 보이는 선물시장 외국인 매도규모가 1만계약을 넘어서며 지수 부담을 키우고 있다.
21일 오후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4%(24.10포인트) 내린 2082.5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2013선에서 시작한 지수는 반등하지 못하고 하락폭을 1%대까지 키운 것이다.
선물지수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7%(3.25포인트) 내린 274.95포인트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마저도 하락전환하며 현재 전일보다 0.84%(4.50포인트) 내린 528.8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 1000계약대 매수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도전환 후 1만694계약대까지 규모를 늘리고 있다.
개인은 113게약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에 맞서는 기관의 1만587계약대 매수세도 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 중이다.
그 규모는 각각 2158억원과 690억원대가 집계되는 가운데 개인 매수도 3318억원대까지 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매도출발했던 외국인이 반대로 순매수 전환, 현재 3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 매도는 55억원 개인 매수는 51억원이다.
특정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들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중국에서 촉발된 긴축우려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메리츠화재(000060) 등 일부 보험주가 선전 중이다.
어닝시즌 답게 실적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종목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360억원 엽업적자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 전년 동기비 151.7%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당기순손실은 197억원, 매출액은 1조135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7600억원을 투자해 올해 5조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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