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드래곤플라이(030350)에 대해 스페셜포스2의 성공이 기대된다며 주가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2는 오는 6~7월 중 국내시장에서, 9~10월에는 중국시장에서 유료화 서비스가 예상된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스페셜포스2가 스페셜포스1 보다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그래픽, 액션성, 타격감, 조작감, 콘텐츠, 게임성 등에서 강점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스페셜포스2 국내매출은 스페셜포스1 유료화 이후 매출흐름의 70%만 적용하더라도 2012년 80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359억원의 2.2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스페셜포스1은 동시접속자수가 2만5000명이지만 월평균 가입자당매출액(ARPU)은 2만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스페셜포스2의 성공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드래곤플라이에 대해 스페셜포스2가 스페셜포스1의 70% 성공만 거두어도 적정주가는 2만9000원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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