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맥투자증권은 13일 만기일 부담보다는 저가 매수심리가 견조하기 때문에 충격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권혁준 연구원은 "계절적인 특성상 연말에 유입된 배당 투자 관련 차익잔고의 청산 시도가 이어지며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최근 흐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저가 매수심리가 견조한 상황이기 때문에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이날만 지나면 이벤트에 대한 부담도 해소되는 만큼 오히려 긍정적인 시각이 강화될 가능성도 높다"며 "주도군 간의 순환매 기조도 여전히 매끄럽게 이어지고 있고, 포르투갈이 국채 발행에 성공해 유럽 재정위기 이슈는 한 고비를 넘기는 등 외국인 매수의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기 때문에 점진적인 상승 기조는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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