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삼성생명 지분 매각 후 성장성에 '주목'-교보證
2011-01-12 08:58: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1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실적부진보다는 삼성생명(032830) 지분 매각에 대한 기대감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김장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향후 신세계 주가는 지난 4분기 실적부진보다는 성장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의 4분기 총액매출은 3조7000억원, 순매출 2조7000억원, 영업이익 25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기대보다 부진할 것이지만 이미 상당부분 시장에 알려진 내용이라 주가에도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5월 이후 삼성생명 지분 2214만주 추가 매각과 이에 따른 현금유입에 기대할 필요가 더 크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추가매각으로 인한 현금유입에 대비해 현재 다양한 신규사업을 검토 중"이라며 "1분기 주가는 성장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교보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9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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