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영증권은 11일 기업 이익 턴어라운드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요소인 설비투자 비중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낮은 수준의 이익증가율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에 기대할 필요가 있다"며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의 투자가 타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점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내년 설비투자 비중과 투자 증가율이 높고, ROIC(투하자본이익률)가 높아 설비투자 가능성이 큰 종목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최근 저평가 요인을 보유한 종목군의 수익률이 좋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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