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지수가 보합권에 머무르며 수 차례 반등을 시도 중이다.
현물시장에서 지속되는 외국인 매수와 달리 선물시장에서는 5000계약을 넘어서는 외국인 매도가 거세지며 지수는 쉽사리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6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08%(1.68포인트) 오른 2084.2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2096포인트까지 올랐던 지수는 이후 2077포인트까지 밀린뒤 현재의 보합수준에 머물고 있다.
반면 선물지수는 변변히 반등하지 못하고 현재 구간에서 정체돼 있다.
현재 지수는 전일보다 0.09%(0.25포인트) 내린 276.40포인트다
상대적으로 코스닥지수는 한차례도 하락전환 없이 6거래일째 상승을 유지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4%(4.90포인트) 오른 528.7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선물시장에서는 강도 높은 외국인 매도가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현재 4977계약이 넘어서는 외국인 매도부담은 각각 3710계약과 874계약을 사들이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힘이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수급주체가 정반대 상황이다.
외국인이 각각 1732억원과 258억원 순매수를, 기관이 352억원과 3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 역시 양 시장에서 모두724 억원과 172억원 매도우위다.
이날은 조선과 IT부품주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조선주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 IT부품주들은 어제 나온
삼성전자(005930)의 사상최대 규모 투자소식 덕분이다.
GS홈쇼핑은 지난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그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세며, CJ오쇼핑도 저가 메수시점이라는 평가에 사흘째 상승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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